프로그램

[공연소개]

추석은 추석답게!

9월 29일! 30일!
경주교촌마을에 국악 잔치가 열립니다.

우리의 것! 우리의 소리!
우리의 춤! 우리의 흥!

판소리, 한국무용, 가야금병창, 퓨전 실내악까지!

전통 국악에서 뿜어내는 깊은 맛과
악기의 협연으로 만들어내는 신비로움까지!

아름다운 경주에서 국악으로 심쿵 하시길!

[공연순서]

1. 가야금병창[무연예술단]

신라의 도읍, 경주를 여행하는 노래 '신라고도가'와 풍년가를 새롭게 구성한 신민요 '신풍년가'를 가야금병창으로 들려준다.

2. 이리랑 메들리[블랑]

한국의 가장 대표적인 민요 아리랑을 경기아리랑, 밀양아리랑, 진도아리랑으로 엮어 지역별 아리랑을 느낄 수 있다.

3. 가야금병창 신민요[블랑]

가야금병창 신민요 곡인 박꽃핀 내고향, 님 그린 회포, 풍년경사를 해금과 신디를 더해 새롭게 곡을 구성하고 표현했다.

4. 그림자[블랑]

가야금병창 연주자 이선의 창작 곡으로 작고하신 연주자이자 소리꾼이셨던 故이용배 선생님과의 추억을 담아, 항상 아버지를 그림자처럼 쫓아다니던 어린아이가 아버지와 같은 소리꾼의 길을 걸으며, 돌아가신 아버지께서 든든히 지켜주고 있을 것 같은 마음을 담은 곡이다.

5. 민요 메들리[블랑]

경상도 민요인 쾌지나칭칭나네, 통영개타령과 제주민요인 너영나영을 연결하여 만든 곡으로 우리나라 민요의 기본선율에 각 악기의 선율들을 더해 좀 더 신나고 풍성하게 민요를 블랑만의 색으로 재해석 했다.

6. 아름다운 나라[블랑]

한국의 아름다운 사계절과 자연을 노래하며 제목 그대로 아름다운 나라인 한국에 사는 한국인으로서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곡이다.

7. 교방살풀이[무연예술단]

1987년에 초연 되었으며 발 디딤새가 교태미를 섬세하게 표현했다. 특히 엇모리 장단에서 많이 나타나는데 굽힌 상태에서 어깨를 들썩이며 연속되는 발 디딤새는 음악과 어우러지며 박자와 박자 사이를 넘나드는 묘미를 선보인다.

8. 진도북춤[무연예술단]

진도지방에서 연희되는 북춤으로, 진도씻김굿 보유자 故박병천 선생님의 북춤을 재구성한 작품이다. 진도북춤은 양손으로 북을 연주하며 장구가락의 즉흥성과 신명, 남도 특유의 유려한 동작, 섬세함이 어우러진 춤사위이다.

9. 모듬북 협주곡 '타'[가람예술단]

이 곡은 타악기의 강렬한 비트와 관현악의 섬세하고 다이나믹한 선율이 잘 어울리며  모듬북의 화려하고 힘 있는 소리가 국악관현악단과 함께 잘 융화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곡이다. 전통적인 휘모리장단, 엇모리장단과 비트가 강한 4박자의 대중적인 리듬을 느낄 수 있다.

10. 박타령[가람예술단]

흥부가 중 박타는 대목을 모티브로 한 곡으로 현대적 느낌을 가미하여 재해석한 서정적이며 흥겨운 곡이다.

11. 신라고도가 '여행'[가람예술단]

가야금병창으로 유명한 곡인 신라고도가를 편곡한 곡으로, 가야금의 펑키한 리듬과 중독성 있는 노래 멜로디가 특징이며, 4박과 7박의 다양한 리듬을 즐길 수 있는 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