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공연소개]

국악의 열정에 감격하라! 

9월 23일! 
보문호반 광장이 열정으로 가득찹니다.

신라향가가 만드는 정가의 색다른 무대!
국악그룹길이 만드는 새로운 국악!
현무용단이 각색한 전통무용의 변화!

끊임없이 도전하는 열정가들의 무대!
색다른 국악으로 감격하시길!

[공연순서]

1. 예기무&한량무[현무용단]

조선 최고의 예인 황진이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예기무와 풍류를 알고 의기 있는 호협한 사나이를 춤으로 형상화 한 한량무를 엮어 재안무 했다.

2. 일소백미생이[신라향가박덕화정가보존회]

당 현종이 쫓겨서 피난가면서 마외 땅에 묻힌  양귀비를  못내 그리워하는 내용의 시조이다.

3. 오래된정원[신라향가박덕화정가보존회]

창작가곡으로, 분주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정원을 바라보며 사계절을 느끼는 선비의 마음을 담은 전통가곡풍 현대곡이다. 

4. 북천이 맑다커늘[신라향가박덕화정가보존회]

조선중기 문인이자 시인인 임제가 기생 한우를  향한 애심을 표현한 곡으로 한우가라고 불리기도 한다.

5. 쟁강춤[현무용단]

북한 무용의 대표적 춤으로 양팔에 달린 방울이 “쟁강쟁강” 소리는 내는듯한 팔찌를 끼고 추는 춤으로, 두팔을 앞으로 내밀고 손등으로 다른 한손바닥으로 치거나, 팔의 놀림으로 아름다운 소리를 내는 춤으로 경쾌하면서도 화려하고, 아주 빠른 동작의 역동적인 춤사위가 돋보이는 춤이다.

6. 진도북춤[현무용단]

농악에서 춤으로 발전된 북춤으로 북채 두 개를 양손에 들고 북을 치며 추는 춤으로 북 가락의 다양함을 이뤄 흥을 돋우는 작품이다.

7. 작야[국악그룹길]

너목보, 팬텀싱어 등에 소개되며 대중들의 많은 인기를 끌었던 조선블루스의 '작야'를 길의 국악기만의 조화로 재해석한 곡이다. 불확실한 미래에 걱정이 많은 청춘이 달을 보며 마음을 달래던 어젯밤에 대해 노래한 곡이다.

8. 소풍[국악그룹길]

2023년 발매예정인 국악그룹 길의 음반 수록곡으로 경주로 소풍을 떠날 때의 설레임과 경주의 소소한 풍경을 음악으로 표현한 곡이다.  

9. 난장판[국악그룹길]

영남사물놀이 중 별달거리 장단을 모티브로 하여 국악그룹 길 멤버들이 직접 개인놀이를 구성하고, 멤버 중 신승원 연주자가 직접 작곡을 맡은 곡이다. 저절로 어깨춤이 나는 우리의 멋과 신명을 느낄 수 있는 곡이다. 

10. 처용가[국악그룹길]

처용가는 통일신라 시기 처용이라는 사람이 역신에게 아내를 빼앗긴 후 지었다고 전해지는 8구체 향가로 삼국유사(三國遺事) 제2권 처용랑 망해사(處容郞望海寺) 편에 수록되어 있다. 현재 가사만 전해지는 처용가에 현대적인 선율과 리듬을 입힌 국악가요이다. 

11. 버꾸춤(서한우류) [현무용단]

이 작품은 전라남도 해안지역인 완도의 금당도에서 행해지던 농악놀이에 속해있던 것을 서한우 명인께서 무대화한 춤으로 다양하고 현란한 가락 위에 몸체의 호흡과 동작이 얹어져 화려하고 아름다운 동작들로 표현되고 구성되어졌다.